[로컬가이드] ‘민원 사전심사 청구제’ 시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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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대전시가 10일부터 민원의 인·허가가 가능한지를 미리 심사하는 ‘민원 사전심사 청구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구제는 민원인은 정식 민원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최소한의 구비 서류를 내면 해당 부서에서 가·부 등을 사전 심사해 통보해 주는 제도다. 사전심사 청구 대상은 인·허가 민원 가운데 우선 체육시설업사업계획승인, 농지전용허가 민원부터 도입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식 학업상담 및 진학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학력종합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일선 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은 학생의 학번만 입력하면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가공한 정보들을 통해 대학별 내신성적, 수시와 정시 지원 판정자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전국 200개 대학 8000여 학과별 전형 총점이 순위와 함께 자동 산출, 개인별로 유리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춘천시는 10월부터 3개월 동안 방과 후 혼자 지내는 어린이를 돌봐주는 보모서비스를 실시한다. 보모서비스는 만 5~13세 자녀를 두고 있으나 보호자 모두 경제활동을 하거나 장애, 노령 등의 이유로 어린이를 돌보지 못하는 가정에 보모를 보내 돌봐주는 서비스로 비용 20만원 가운데 14만원은 지원하며, 나머지 6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는 월 40시간 기준으로 이 시간을 넘으면 초과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영월군 논술지원팀이 10일 활동을 시작했다. 영월군은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자, 석정여고 정의목 교사 등 6명으로 논술지원팀을 구성하고, 학교별 논술 교육과는 별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지역내의 초·중·고 학생의 논술 실력 향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군 홈페이지에 ‘상상.com 논술학교’를 링크해 운영하며, 온라인 논술경시대회도 열 계획이다.

◆강원대 백령오페라단은 개교 60주년을 기념, 11일 오후 7시30분 백령문화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한다. 음악과 이연화 교수와 출강 강사,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백령오페라단의 이날 공연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알기 쉽게 공연 중간중간 작품의 줄거리를 해설해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입장료는 좌석 구분 없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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