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여론조사 10%' 경선룰 확정…손학규·정동영 모두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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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학규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국경위 발표 직후 "여론조사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반발했다. 정동영 후보 측의 정청래 의원도 "여론조사 도입은 당헌 위반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권영길.심상정 결선투표=이날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던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해 2위를 차지한 심상정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권 후보는 전체 집계에서 1만9053표(49.4%), 심 후보는 1만64표(26%), 노 후보는 9478표(24.6%)를 각각 얻었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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