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선진시스템과 한국식 메뉴 개발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선두를 지키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빕스는 TGI프라이데이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한국 진출 10년 만에 94개 매장을 열며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만들었다. 미국 본사의 선진화한 시스템에 한국식 메뉴를 개발해 틈새 시장을 개척한 것이 비결이다. 호주의 전용 농장에서 쇠고기를 직접 들여오고 모든 식재료는 아침에 배달시켜 신선함을 유지한다. 기다리는 손님에게 샐러드를 제공하는 ‘웨이팅 푸드 서비스’, 삐삐를 나눠준 뒤 입장 순서가 되면 진동을 울리게 하는 ‘페이저 서비스’ 등도 앞서 실천했다.
임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