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에 '고객님' 호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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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000 고객님"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하던 이같은 호칭을 자치단체 민원실에서도 들을 수 있다.

부산시는 민원인들에 대한 호칭을 성명 뒤에 '고객님'이나 '님'을 붙이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름을 모를 경우에는 '고객님'으로 부르도록 했다.

경남 사천시는 이달부터 민원인 호칭을 '고객님'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민원인에 대한 호칭이 다양하게 불리고 있어 일부 민원인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데다 담당 공무원들도 적절한 호칭을 찾지 못해 어려워 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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