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생물·화학무기 없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WMD) 수색작업을 벌여온 이라크 서베이그룹(ISG)의 데이비드 케이 단장은 "이라크에 생물.화학무기가 비축돼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지난 23일 퇴임사를 통해 밝혔다.

케이 단장은 "(이라크가 감춰왔다고 이야기돼 온 무기는)1991년 걸프전이 끝날 무렵 생산된 생물.화학무기였던 것 같다"며 "이후 커다란 규모의 생물.화학무기 생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