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상무 인천대회 우승 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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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KT&G V-투어 2004' 인천대회 남자부 결승(25일)은 삼성화재와 상무의 맞대결이 됐다.

삼성화재는 24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2001년 수퍼리그 1차대회에서 상무에 패한 이후 시작한 연승 행진을 61연승으로 늘렸다. 수퍼리그 최다연승 기록은 1990년대 중반 여자배구 LG정유가 세웠던 69연승이다.

다른 준결승전에서 상무는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대한항공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12경기 무실 세트 승리 기록을 이어가며 인천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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