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市況 상승 40개월만에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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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국제상품시황이 강한 상승기조를 보이고있다고 美國경제전문가들이 24일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상품지수인 상품조사국(CRB)선물지수는 23일 2백30.10을 기록,90년 11월이래 3년 4개월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오름세는 귀금속.곡물에서부터 면화.커피까지 광범위한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이들 전문가가 전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확대 기대와 中國등 아시아각국의 활발한 매입세가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한편 귀금속과 농산물.석유등 21개품목으로 구성된 CRB지수는 지난해 2월 1백98대를 기록하면서 상승기조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CRB지수는 지난달초 미국의 금융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미국의 금리상승때문에 투자자금이주식.채권에서부터 상품으로 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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