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8면

포스코건설이 내년 상반기 주식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9일 "기업 이익을 주주와 나누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공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상장되면 포스코 산하 18개 계열사 가운데 포항강판.포스데이타.포스렉.삼정P&A에 이은 다섯 번째 상장사가 된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에도 이듬해 상반기 기업 공개를 목표로 상장작업을 추진했으나 증시 불안 등의 이유로 유보했었다. 포스코(90.94%), 포항공대(2.40%), 우리사주(5.19%)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