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직후 일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경선과정의 공정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이러한 경선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대해 한나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다.
22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결과, ‘공정했다’는 응답이 73.7%(매우: 17.1% + 어느정도: 56.6%)로 ‘불공정했다’는 응답 14.0%(별로: 13.1% + 전혀: 0.9%)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공정했다’는 응답은 남성(77.4%),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78.6%), 서울 거주자(82.3%), 광주·전라 출신자(84.6%), 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350만원이상: 83.6%) 등에서 높았다. ‘불공정했다’는 광주·전라 거주자(31.6%), 이명박 후보의 후보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층(17.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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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경선과정 불공정 14.0%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