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꽃잎에 새긴 46년 '사부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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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레나테 홍 할머니가 1961년 생이별한 북한 유학생 출신 남편 홍옥근씨로부터 편지와 함께 받은 연꽃잎. 레나테 할머니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보내온 선물"이라며 "생명이 다할 때까지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오른쪽 사진은 레나테 할머니가 헤어지기 한 달 전 남편 홍씨, 큰아들 페터 현철과 찍은 첫 가족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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