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지역 교통난 해결할 모송선 개설공사 착공-이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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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裡里]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서부이리지역의 교통난을 덜어줄 모송선 개설공사가 올해 착공된다.
4일 이리시에 따르면 96년말까지 3년동안 총 공사비 93억원을 들여 모현동 산업도로에서 송학동 변전소 사이 1.8㎞ 구간에 너비 25m의 모송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1차연도인 올해 34억원을 들여 6월말까지 도로부지를 매입하고 7월초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밀집지역인 모현동 사무소를중심으로 6백40m 도로를 완공한 뒤 95년에 30억원,96년에 29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신흥주택가인 이 지역에는 최근 3~4년 사이에 3천~4천가구의 아파트가 신축됐으나 외부와 연결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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