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치솟아…1$=10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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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일본 정부의 대규모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환율이 달러당 1백5엔선까지 떨어졌다.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다음달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회담은 아시아 주요국 통화를 평가절상하는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어서 엔화는 물론 원화 환율에 대한 절상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엔-달러화 환율을 지난 1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달러당 1백5.70엔에 거래되며 2000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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