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복직 탈락자 65명 재면접키로-서울시교육청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교육청은 26일 복직에서 제외됐던 全敎組 해직교사 99명중 서명.날인을 거부해 복직에서 제외된 32명과 교직부적격자로분류됐던 33명등 모두 65명에 대해 이들의 면담록을 재검토한뒤 2차 면접을 통해 全敎組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될경우 복직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해직교사 5백7명중▲면담에 불참한 16명▲사면.복권이 안된 1명▲全敎組활동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된 6명등 23명만이 복직제외가 확정됐으며 현재 복직소송 계류중인 11명과 재검토대상으로 분류된 65명등 76명은 상당수가 복직될 것으로보여 복직제외자의 수는 당초 99명에서 70명 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全敎組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사람들에 대해서는복직을 시킬수 없다는 것이 분명한 방침이며 따라서 당초 교직부적격자로 분류된 39명중 현재도 全敎組활동을 하고있는 6명은 재검토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며『면담에서 全敎組탈 퇴의사를 명확히 한뒤 단지 서명날인만을 안한 사람은 대부분 구제할 방침이며교직부적격자로 분류된 해직교사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