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상품 수익률 최고-3년만기 근로자장기저축중 은행 두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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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봉급생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해 91년1월부터 3년만기로 은행.증권사.투신사등에서 운용했던 근로자 장기저축 가운데 투신사 상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3개 투신사에서 운용한 근로자 장기저축은 수익률이 주식형의 경우 평균 74.2%,공사채형의 경우 평균 63.5%로 나타나 증권사(평균 35%).은행(평균 33%)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같은 저축상품인데도 이처럼 투신사가 운용했던 근로자 장기저축의 수익률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난 것은 투신사들의 최근 증시의활황세를 이용한 공격적인 운용전략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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