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산지꽃값 큰폭 올라-화훼수출단지 조성등 육성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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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林光熙기자]사정한파 영향으로 폭락을 거듭하던 전남도내산지 꽃값이 요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사정한파와 화환 규제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를 고비로 곤두박질했던 꽃값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 카네이션의 경우 요즘 10송이 한묶음에 산지 도매가 기준 2천1백50원으로 지난해 5월에비해 5.4배나 올랐다.
국화는 20송이에 6천3백~6천5백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3배,장미는 10송이에 지난해 5월보다 5배나 오른 3천2백원을 호가하고 있다.
백합은 10송이에 5천4백원,글라디올러스는 3천2백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각 4.3배,2.5배씩 오른값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화훼시장이 개방됐지만 소비증가추세등으로 미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4억원을 들여 구례 .곡성에 화훼수출단지를 조성,58곳의 농가를 수출전업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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