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교체부대/백70명 오늘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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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소말리아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는 육군 상록수부대원과 교체할 본대 1백70명(장교 12명,사병 1백58명)이 12일 오후 11시 서울공항에서 유엔 전세기편으로 현지로 떠난다.
본대(부대장 최광연중령·육사 33기)는 13일 오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공항에 도착,선발대 80명(지난해 12월23일 도착)과 합류해 도로보수 및 관개수로공사 등 구호·대민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31일 상록수부대원을 예정대로 올 7월에 철수시키되 안전과 군수지원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 조기철군시킬 수도 있다는 방침을 정했었다.
한편 지난해 12월24일 귀국한 상록수부대 1진 78명에 이어 2진 1백70명(부대장 장정훈중령)이 13일 귀국길에 올라 14일 오전 9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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