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신청 全敎組교사 교육청 面接고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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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全敎組탈퇴각서를 내고 복직신청을 한 전교조교사 1천4백24명에 대한 면담.면접고사가 11일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시.도교육청별로 잇따라 실시된다.
서울교육청은 11일 오전9시부터 여의도중.창덕여중등 6개 중학교에서 복직신청을 한 서울지역 해직교사 5백7명중 면접에 참가한 4백92명에 대해 면담및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면접은 복직대상인 3년이상 교직자 3백32명에 대해서는 면접만을,신규채용대상자인 3년미만 교직자 1백60명에 대해서는 교직에 관한 교양등을 구두로 묻는 면접고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교육청은 면접에서는▲全敎組탈퇴각서를 본인의 의사에 의해 제출했는지의 여부등 5개문항을,면접고사에서는▲교사로서 필요한 자질등 4개항목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서울교육청은 면접에 이어 2월초 해직교사들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며 면접.연수에 불참한 교사들은 복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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