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단거리 제트기 개발/미·유럽·중국등 참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의 통산성과 항공기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거리 소형제트기 YSX 개발에 미국 보잉사 등 미·유럽 3사와 중국 항공공업총공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들 외국 4사가 최근 YSX 사업에 참여할 뜻을 통산성에 전달해왔으며 내년중 본격적인 항공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9년부터 YSX 개발계획을 추진해 왔던 일본은 이번에 미·일·유럽·중국에 의한 공동개발 체제가 갖춰짐으로써 21세기초까지는 새 항공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YSX는 정원 70∼80석의 차세대제트기로 일본이 개발한 60인승 프로펠러 여객기 YS­11의 후계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