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문정수/총무 이한동씨/민자 당직개편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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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책위 의장 이세기씨/대변인엔 하순봉씨 임명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민자당의 ▲사무총장에 문정수의원 ▲정책위 의장에 이세기의원 ▲원내총무에 이한동의원 ▲대변인에 하순봉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종필 민자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최종 인선협의를 마치고 강재섭대변인을 통해 인사내용을 발표했다.<관계기사 4,5면>
강 대변인은 인선배경에 대해 『당과 국회를 중진들이 책임지고 원칙을 지키며 이끌어가라는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보사장관으로 임명된 서상목의원과 남재희 노동·김우석 건설장관,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의원직 또는 지구당 위원장직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개각에 이은 차관급 후속인사와 시·도지사 인사도 곧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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