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오페라단 토스카 공연-무대장치.의상 이탈리아서 공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국제오페라단이 창단 12주년기념으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한 무대장치.의상을 전량 공수해 사용한초대형무대로서 연출과 지휘를 다리오 미켈지. 니콜라이 디아디우라가 각각 맡았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등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한 바있는 최현수씨와 볼쇼이오페라에 출연해 갈채를 받은 박치원씨등 한국의 정상급성악가들이 출연한다.『토스카』는『라 보엠』『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大오페라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푸치니다운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표현한 작품이다.
연주시간은 1시간50분,3관편성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58년시공관에서 초연됐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93년 한국 음악극축제의 피날레도 겸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오후7시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558)2545.
〈喆〉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