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선원 건강진단을 담당하는 인천지방해운항만청 지정의료기관인경기후생병원(병원장 李承徽.65.인천중구중앙동)이 무면허의사를고용,불법진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후생병원은 李병원장과 全모씨(82)등 2명이 보건소에 등록된 의사이나 의사면허가 없는 李병원장의 대학동기인 千모씨(65)가 9년여전부터 이 병원에서 내.외과분야 불법진료행위를 해오다 최근 적발됐다는 것.
이 병원은 지난 65년 개원,29개병상을 갖추고 내.외과,비뇨기과,병리검사과,방사선과등 5개과목의 진료를 하고 있는데 인천지방해운항만청 지정의료기관이어서 외항선원 건강진단과 외국선원의 응급치료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