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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우정.투혼 드라마화-MTV 내년 첫미니시리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는 내년 첫 미니시리즈로 본격 스포츠드라마『마지막승부』를 방영한다.
손영목 극본,장두익 연출로 최근 촬영에 들어간『마지막 승부』는 농구선수들의 우정과 사랑.좌절을 극복하는 불굴의 투지등을 실감나게 그릴 예정이다.
MBC측은 이 드라마 기획에 대해『스포츠맨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금력과 인맥이 난무하는 혼탁한 사회정서를 순화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손지창.장동건.이종원.이상아등 젊은 연기자들이 출연,젊은 시청자들에게 패기와 용기를 심어준다.또 지난 5월 MBC 22기탤런트로 입사한 신인 심은하가 손지창과 장동건의 여자 친구로 전격 캐스팅돼 관심을 끌고 있다.손지창과 장동건 .이동원은 연예인 농구단의 주전선수들.특히 농구광인 장PD의 연출력에 출연진들의 농구실력이 잘 조화를 이룰 경우 시청자들은 실지 농구경기와 다름없는 경기를 즐기게 된다.
작가 손씨도 이 작품을 위해 왕년의 농구스타 이충희씨를 찾아자문을 받았으며 기아농구팀 감독을 지낸 방열씨와 유재학 연세대코치를 찾아 고교생의 스카우트를 둘러싼 농구계의 이야기와 경기작전에 대해 자문을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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