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공학제품 출시 급증-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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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생물체를 인위적으로 조작,경제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생물공학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16일 한국생물산업협회(회장趙完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생물공학제품은 지난해(5개)보다 3배 가량 늘어난16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제조한 생물공학제품은 89년 이후 모두 50여개가 시장에 선을 보인 셈이다.
올해 출시된 주요제품으로는 럭키의 인체성장 호르몬「유트로핀」을 비롯,중외제약의 백혈구 감소증 치료제「뉴트로진」東亞제약의 AIDS.C형간염 동시 진단시약 「바이테스트」등 의약품과 유공의 곰팡이균 제거제「팡이제로」미원식품의 충치예방. 변비개선제「헬스리고」선일포도당의 인공 제설제 「스노우 자임」등이다.
한편 시판은 안됐으나 올해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는 現代엔지니어링이 美國특허를 따낸「혐기성 여상법 폐수처리」미원의 항암.노인성 치매 치료제「DHA」진로의「항바이러스성 신물질」및 한양대의대 金신규교수의 「류머티스 진단제」등 16가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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