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동산컨설팅協 김기완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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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부동산컨설팅업은 앞으로 부동산의 개발욕구가 높아갈수록 유망사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민간 부동산컨설팅업체인 大韓부동산컨설팅㈜의 대표이자 韓國부동산컨설팅협회를 이끌고 있는 金基完회장(51)은『컨설팅업이 정보산업과 함께 21세기의 유망업종』이라고 단정하면서도『아직까지 우리의 부동산컨설팅이 걸음마단계에 불과하다』고 수 준향상을 강조했다.
金회장은 이같은 현실을 감안,선진국의 부동산컨설팅업계를 돌아보기 위해 현재 민간 컨설팅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부동산컨설팅협회 회원들을 이끌고 25일 美國.日本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경기의 전반적인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토지관련 세금이 강화되면서 보유부동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키위해 컨설팅회사를 찾는 개인.법인이 부쩍 늘고있다』고 전제한 金회장은『따라서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좀더 높은 수준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협회차원에서 선진국의 구체적인 실상을 사례중심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연수의 목적을 밝혔다.
金회장은 또 이를 계기로 미국.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컨설팅전문기관및 민간업계와의 교류를 위한 연수교육도 추진,향후 잠재력높은 국내 부동산 신탁개발업에 대비하기 위한 업무 質향상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金회장은 1주일간 연수후 내달1일 귀국예정이다.
〈黃盛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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