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접객업소 女종업원 5.5%가 性病감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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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접객업소 여종업원 1백명당 5.5명이 임질이나 요도염등 성병에 감염되어있고 1천명당 6명꼴로 매독에 감염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보사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보사부가 올들어 6월말까지 실시한 유흥업소.여관.다방.안마시술소.숙박업소.터키탕등의 여종업원 50만2천9백41명에 대해 임질 비임균성요도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5%인 2만7천4백53명이 양 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독여부를 알아보는 혈청검사에서는 전체 조사 대상 91만5백28명의 0.58%인 5천3백20명이 매독에 감염된 것으로조사됐다.
접객업소 여종업원에 대한 에이즈 검사에서는 8월말까지 실시대상자 25만7천92명중 1명이 양성반응자로 나타나 보건당국에서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들의 임질.요도염 보균자 비율은 1백명당 5.7명이며 매독보균자는 1천명당 6명으로 나타나 성병감염자가 줄지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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