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최고 386억/지방공직자 1,385명 재산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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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경기·강원·전남도 등 4개 시·도 55개 시·구·군 공직자·의회의원·교육위원 등 1천3백85명의 재산이 9일 시·도·군보를 통해 각각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1천3백85명중 서울시의회 한상현의원(민자)이 3백86억3천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2위는 우경선의원(민자)이 3백10억1천만원,3위는 오기창의원(민자) 2백69억7천만원 등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서울시의원들이 차지했다.
이원종 서울시장은 12억5천7백만원,우명규 부시장은 18억6천8백만원이며 시의원들 가운데 1백억대 이상 9명을 포함해 50억원이상의 재산가가 30명에 이르렀다.
경기도와 도의회 및 도교위 등 2백62명에 대한 재산공개에서 허장회의원(안성)은 1백19억3천만원을 신고,도의원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윤세달지사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을 합해 6억6천1백만원,한환교육감은 8억8천1백만원,심상연 교위의장은 23억2천8백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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