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율곡사 대웅전 보수공사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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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남 산청 율곡사 대웅전이 2년반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율곡사는 신라 경순왕 4년에 창건된 사찰로 대웅전은 보물 374호로 지정돼 있다. 2001년 6월 목재가 부식돼 건물이 뒤틀리는 현상이 발생,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보수과정에서 조선 숙종 4년(1679년)에 대웅전을 대대적으로 중수한 내용을 기록한 묵서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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