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냉해불구/쌀수입 고려안해/허 농림수산 국회 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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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26일 국회 농림수산위 답변을 통해 농작물 냉해에도 불구하고 『정부미 제고 등 쌀 수입상황이 원활한 만큼 현재로서는 쌀수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25일 현재 정부의 쌀 재고량은 총 1천4백52만섬으로 벼수확이 끝나는 10월말까지 방출량을 늘려도 6백만섬 가량의 정부미 재고물량 확보는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허 장관은 냉해로 인한 피해상황에 대해 『지난 15일 현재 1평방m당 평균 벼포기수는 22.5포기,줄기수는 4백63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0.9%,7.6%가 줄어든 상태며 줄기가 연약하고 출수·수정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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