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형제2명이 절도범으로 몰려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감금.폭행당한뒤 무혐의로 풀려난 사실이 24일 뒤늦게 밝혀졌다. 피해자의 아버지 晋효근씨(41.전기공.서울서초구방배2동)는『학원수업을 받던 큰 아들(18)과 작은 아들(14)이 16일오전9시30분쯤 서울서초경찰서 형사3명에 의해 서초파출소 지하실로 끌려가 입에 재갈을 물린채 경찰봉등으로 집단 폭행당해 고막이 찢어지는등 전치3주의 상처를 입고 7시간만에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경찰은『40여차례에 걸쳐 빈집을 턴혐의로 구속된 朴모군(17)의 진술에 따라 晋군 형제를 불러 공범여부를 조사했다』며『이 과정에서 형사들이 손으로 몇차례 때린적은 있으나 재갈을 물리고 경찰봉으로 때리는등 가혹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代 형제2명 경찰 가혹행위” 절도혐의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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