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에 영국 명예작위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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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영국 14개항(港)의 연합체인 싱크포츠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영국 귀족들에게 수여해온 명예직인 싱크포츠 지역 감독경(卿)에 임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12일 보도했다. 1226년부터 영국 귀족들이 맡아온 싱크포츠 감독경 직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가 2002년 타계한 뒤 공석이 됐다. 새 감독경 후보에는 클린턴 외에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등도 포함돼 있다. 결정은 2월 말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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