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4.9% 전망/내년 1분기후 본격상승 예상/전경련 분석

전경련은 올 하반기에는 작년 2·4분기 이래의 경기침체를 완만히 벗어나겠지만 경기가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하는 것은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11일 「93년 상반기 경제추정과 연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 상반기 GNP성장률을 3.7%로 추정하고 하반기 성장률을 5.9%,연간으로는 4.9%로 추정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전경련은 특히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8% 늘어나고 투자가 7.5%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이들 양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수출이 늘고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90년이래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10억4천만달러 예상)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