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 화석 잇따라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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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북한지역에서 고생물 화석이 잇따라 발견돼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지역의 고생물 화석은 지구상에 생물이 출현하던 때인 선캄브리아 시기(약 35억∼5억7천만년전)의 것부터 이후의 오르도비스기(약 4억8천만∼4억6천만년전)의 것까지 비교적 다양하게 출토되고 있다.
선캄브리아 시기의 고생물 화석으로는 함남 단천시와 평남 상원군 등에서 발견된 「바다마름 화석」이, 오르도비스기의 것으로는 「연쇄산호화석」「낙지화석]등이 발견됐다. <사진>
북한의 한 잡지에 따르면 이 화석들은 김일성 종합대학 지질학부 고생물연구 집단에 의해 발견됐는데 그들은 북한지역에서 「선캄브리아시기」에 형성된 지층으로는 평양시 주변, 평남 순천시와 평성시, 황해북도 황주군·서흥군·은파군, 황해남도 과일군 및 함북 검덕과 단천지구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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