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인명사전' 모금 1억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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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8일부터 민족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친일 인명사전 발간비용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12일 "캠페인 나흘 만에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올해 친일 인명사전 편찬사업 예산 5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비판하는 칼럼을 올린 후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모금운동을 제안한 것을 받아들여 캠페인을 시작했다.

친일 인명사전 편찬사업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가 주관하고 있으며 2002, 2003년에는 교육부 예산으로 국사편찬위원회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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