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노동 1호」곧 생산/북한서 부품·기술등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뉴욕=이장규특파원】 북한이 이미 시리아·리비아 등에 상당량의 미사일 부품 및 기술을 수출,이스라엘 등 국제사회의 중동무기 수출 저지노력이 때를 놓친것 같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북한의 지원」으로 시리아가 지난 4월 알레포·하마 등 2개 지역에서 스커드 B 및 C미사일 생산을 시작했으며,리비아는 트리폴리 교외의 한 기지에서 내년부터 프랑스 등을 사정권안에 둘 수 있는 노동 1호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