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에 축산물 도매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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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도축 기능을 겸한 축산물 도매시장이 내년 말 조성된다. 시는 12일 "민자 4백억여원을 들여 광적면 덕도리 산 149 일대 4만8천여평에 연면적 5천여평 규모의 축산물 도매시장과 도축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사업 부지의 도시계획시설을 임야에서 시장 및 도축장으로 변경한다. 민자사업을 맡은 태광축산㈜측은 연말까지 사유지 매입을 끝낸 뒤 시장과 도축장을 내년 초 착공,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왕복 4차로 규모의 진입도로 1.34㎞도 건설한다.

도축장은 하루 평균 소 1백50두, 돼지 2천두 등을 처리하며 도매시장은 축산물 도.소매를 겸하게 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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