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시외버스 굴러/6명죽고 20여명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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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김해】 28일 오전 8시30분쯤 경남 김해군 진례면 김해터널부근 남해고속도로에서 부산에서 마산으로 가던 고려여객 소속 경남5 아2280호(운전사 문채규·58)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길옆에 20m 언덕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신원을 알수 없는 40대 남자 등 6명이 숨지고 운전사 문씨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쏟아진 빗길을 운행하던 버스가 커브지점에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어받고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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