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농업지구·농촌 민박지 한눈에|『내 고향 쉼터로』농협 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여름철을 맞아 도시민의 휴가수요를 농촌으로 흡수하기 위해 농협이 내건 구호다.
농협은 도시민에게는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농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농외 소득을 올려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관광농업지구 및 민박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민박 안내책자『내 고향 쉼터로』를 발간, 전국 농협계통 사무소·유관단체·언론기관 등에 보급했다.
2백38쪽으로 돼 있는 이 책에는 전국 2백15개소의 관광농업지구와 2천2백 가구의 농촌 민박 지의 지도는 물론 교통편·민박 수용인원·위치·전화번호·지방특산물 등 이 상세치 기록돼 있다.
농촌 민박을 이용하려면 ▲농협계통 사무소에 비치된 책자를 이용하거나 ▲PC가 있는 경우 하이텔·천리안 등의 민박 정보 란에 수록된 민박 농가별 전화번호로 예약하면 된다.
민박요금은 4인1실 기준 하루 1만5천 원 정도.
농협은 이를 위해 7월1일부터 8월31일을「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휴가 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농촌민박기간 중 농촌일손돕기·농촌의료봉사·전자제품 수리봉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고향 서로 나들이」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397)5628∼3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