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영수회담 15일 개최/청와대서/민생문제·개혁현안등 의견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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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 민주당 대표의 여야 영수회담이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으로 열린다고 민주당측이 12일 발표했다.
이번 여야 영수회담에서는 민생문제와 김 대통령의 사정·개혁에 따른 산적한 정치현안 등 국정전반에 걸쳐 논의할 것이라고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측이 이미 지난 대선때의 용공음해 시비에 대해 사과를 했고 여야 양측에서 영수회담을 제의했기 때문에 어떤 조건이나 흥정없이 청와대의 제안을 수용,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이에 앞서 주돈식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밤 북아현동 이 대표의 자택을 방문,영수회담과 날짜·시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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