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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주돈식 전 문체부장관 별세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1995) [중앙포토]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진행한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2일 별세했다. 85세. 언론인 출신의 주 전 장관은 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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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통령 인사, 쓴소리 많아” 이원종 “여당, MB에게 부담 줘”
전·현직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맹형규· 최병렬·주돈식·이원종·손주환 전 정무수석, 정진석 정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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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는 결국 조조와 유비의 이야기다. 두 영웅이 만나고 헤어지고, 속고 속이고, 친구가 됐다 원수가 됐다 하는 이야기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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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 DJ, 김일성 사망 뒤 “그를 만났다면 역사 달라졌을 텐데”
영국으로 떠났던 DJ가 1993년 7월 4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6개월 만이다. 공항은 환영인파로 넘쳤다. 정계은퇴 선언 후 오랜만에 DJ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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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말 단행될 ‘개각 하이라이트’ 문화부 장관 … MB의 결심은
이동관 핵심 측근의 복귀냐, 정치인 발탁이냐. 이명박 대통령이 연말 또는 연초 단행할 부분 개각의 하이라이트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쟁 구도는 이렇게 짜여졌다고 한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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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사-김대중 ②] 김대중과 박정희
김대중과 박정희 그의 고난은 1971년 대선에서 박정희와 맞붙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똑똑하고 말 잘하는’ 야당 의원으로서 박정희가 추진하던 한일국교정상회담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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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시간에 대한 열 가지 생각 外
◆시간에 대한 열 가지 생각(보딜 옌손 지음, 이섬민 옮김, 여름언덕, 176쪽, 8800원)=현대인에게 시간의 의미를 되묻는 책. 저명한 물리학자인 저자가 정밀한 시간 측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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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대쪽 : YS와 잦은 충돌… 127일만에 총리 사임
이회창의 꿈은 대통령이 아니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되길 원했다. 적어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랬다. 그가 "대법원장이 되고 싶다"고 희망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적지 않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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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 대쪽 : 黨 장악했지만 끊임없는 포용력 시비
이 무렵 이회창은 총리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 모양이다."총리는 일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인기를 올려주는 직업이더구먼. 이래선 안되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총리에서 물러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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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 지원 안기부자금 이원종·주돈식씨도 받아
문민정부 시절 안기부 자금이 신한국당을 거쳐 주돈식(朱燉植) 당시 정무 제1장관과 이원종(李源宗)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지원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9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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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정원장 등 9명 '예산 선거전용' 증인 채택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張海昌부장판사)는 5일 안기부 예산의 선거전용 사건으로 기소된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과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 차장 재판에 변호인측 증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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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포커스] 시라크의 외교적 修辭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장식한 것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정상들의 발언, 북한과 수교한다는 유럽 주요국들의 경쟁적 발표였다. 그런 장면이 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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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주중 공천자 확정
민주당은 외부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와 조직국 관계자들의 현지 실사결과를 토대로 주말까지 공천후보를 2-3배수로 압축한뒤 내주 공천후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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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프랑스 다루기, YS.全.DJ
프랑스가 1866년 조선의 외규장각 (外奎章閣)에서 훔쳐간 책들을 돌려받기 위한 지루한 협상이 이달에 재개된다. 그 협상엔 여러 빛깔의 기억과 감회가 어려 있다. 정부의 무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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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개혁]실패 안할 대책은 없나
김영삼 (金泳三) 정부의 초기 개혁에 참여했던 핵심인사들은 개혁 주체세력 형성문제를 소홀히 했으며 총체적.구체적 프로그램이 없었던 점을 개혁 실패의 첫째 원인으로 꼽는다. 넘쳐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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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山총애가 파워小山 키웠다 - 김현철씨 막강한 힘 어디서 나왔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보사태와 관련된 대국민 담화에서 차남 현철(賢哲)씨 문제에 대해“바르게 살도록 가르치지 못한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죄했다.그 바로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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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선단체장 선거개입 시비
여야는 검찰의 반상균(潘尙均)금천구청장에 대한 선거법위반 조사를 둘러싸고 각각 「역(逆)관권선거」「편파수사에 의한 야당탄압」을 주장하며 비난공방을 벌였다.시간이 지날수록 중앙정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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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만 던져놓은채 수수방관-영수회담 물건너 가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9일 새해국정연설에서 여야 영수회담이란 화두(話頭)를 던져놓은지 며칠이 지났지만 여권내부 어디에서도 일이 진척되는 흔적을 찾기 힘들다.그렇다고 막후협상의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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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인사 모임 '충우회'신년회
…대전.충남지역출신 인사들의 모임「忠友會」(회장 柳根昌.한국주택협회장)신년교례회가 9일 저녁 서울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洪善基 대전시장과 沈大平 충남지사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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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羅雄培.權五琦씨-11部장관 경질 비서진 7명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0일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에 나웅배(羅雄培)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는 권오기(權五琦)동아일보사장을 임명하는등 11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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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개각 의미
「12.20」의 개각에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손때가 묻은인물들이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에 대거 포진했다.친정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집권 후반기 권력누수현상을 방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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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뒷 얘기-교육장관 경질 李총리 건의說
…金대통령의 이날 개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권오기(權五琦)동아일보사장의 통일부총리 전격기용과 나웅배(羅雄培)통일부총리의경제부총리로의 이동,박영식(朴煐植)교육장관의 경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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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개각 部處표정
개각 뚜껑이 열린 20일오전부터 청와대와 각 부처 공무원들은청사에 삼삼오오 모여 신임 부총리.장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대로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19일 오후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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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內閣 분석-학자우대.측근 전면배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지역안배,측근 등용,교수우대등 세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장관 22명의 평균 연령은 56.6세로 전임 내각때의 56.9세와 비슷하다(보훈.법제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