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품질 향상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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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앙일보 5월17일자(일부지역18일)독자투고란의「비싼게 비지떡」제하의 담배개비 중간에 뚫린 불량담배 발생에 대한 사진을 보고. 담배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일선사원으로서 애연가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담배제조공정은 고도로 자동화 돼있다. 궐련 개비마다 압축공기를 투입하여 궐련지가 찢기거나 구멍이 났을 때는 궐련속의 압력이 낮아져 이를 감지, 제거하는 자동공기투입 검사기로 불량품의 발생을 최대한 방지함은 물론 우리나라시장에 진출한 1백여종의 외국산담배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무결점 제품을 생산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배공사 전직원은 품질향상만이 애연가에 대한 최선의 봉사라는 신념으로 불량품자동검사장치완비 및 품질책임보증제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애연가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여 끊임없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례와 같이 담배개비 허리에 구멍이 뚫리는 불량유형은 제조과정에서 있을 수 없으나 연간 약1천억개비의 담배를 제조하는 대량생산체계하에서 유통 혹은 다른 과정에서의 불량품은 있을 수 있다.
만약 유통과정중 불량품을 발견할 경우 소비자보호센터(지역국번+0399)로 연락하여 주시면 즉시 교환조치와 더불어 불량발생원인추적과 품질관리의 개선활동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니 애연가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 【오세창<한국담배인삼공사 신탄진제조창 품질분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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