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95년 정원 자율화/개방대 야간전형 수능시험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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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는 24일 일반대학에 이어 전문대학에 대해서도 9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정원조정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우선 95,96학년도에 교원·교사·실험실습기자재·수익용 기본재산확보율 등 일정기준 이상의 교육여건을 갖춘 전문대에 대해 학교별 증원규모내에서 제조업관련학과의 신·증설 등 정원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같은 시행결과를 토대로 97학년도부터 대상학교 및 학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24일 오후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열린 전국 전문대학장회의에서 산업기술의 급속한 변화추세에 따른 중견기술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는 별도로 이날 열린 전국 12개 개방대학 총학장회의에서 94학년도 대입부터 개방대학의 야간 입학전형에도 주간과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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