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45곳 식수 부적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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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하루 이용자 50명 이상인 서울시내 약수터 3백45곳 가운데 논현동「학동공원약수터」등 45곳에서 대장균이나 불소·아연 등이 과다 검출돼 일부 약수는 식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가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이들 약수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학동공원약수터」▲중곡동「용마천」▲창전동「와우약수터」▲사당동「동작약수터」등 4곳은 인체에 해로운 불소가 과다 검출돼 폐쇄됐으며 대장균·일반세균 등이 검출된 나머지 41곳은 잠정폐쇄, 소독 등을 실시한 뒤 계속 식수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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