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특감 납세자 직접면담/감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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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반포·북인천 50명투입 20일간 계속
감사원은 12일 20일간 예정으로 감사요원 50명을 투입,서울 반포·북인천 세무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전세목에 걸쳐 조세부과징수 실태를 종합점검해 세무공무원과 납세자간 유착소지를 밝혀 내는데 감사의 중점을 둘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무서특감은 진행중인 율곡사업특감,6월초에 착수될 경찰서특감과 함께 감사원이 주력하고 있는 2단계감사 주요부분이다.
감사원은 세무공무원·세정자료조사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을 직접 면담해 세무직원의 금품요구여부등을 감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번 주 일선 구청에 대한 특감도 검토했었으나 감사인력 부족으로 내달로 미루었다.
감사원은 한편 13일부터 총무처·해운항만청·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 예산집행등을 점검하는 일반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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