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원 빌면 이루어 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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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원'을 비세요-.

이웃과 타인들에게 베풀고 싶었던 따뜻한 소망을 대신 들어주는 행사가 열린다.

대우증권은 고객들이 평소 다른 이들을 위해 해주고 싶었던 '아름다운 소원'을 접수받아 대신 이뤄준다고 8일 밝혔다.

대우증권 변화관리추진실 오찬욱 실장은 "고객들과 '나눔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타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원에 한해 내용의 공익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성취 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원에는 최고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증권사의 전국 영업점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직원에게 주거나 증권사 홈페이지(www.bestez.com)의 '아름다운 소원 이루어 주기' 화면에서 소원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8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다음달 20일 소원 대상을 확정한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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