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민족상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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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재단법인 「5·16민족상」은 학술·교육·사회·산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28회 5·16 민족상 수상자를 선정, 6일 발표했다.
수상자는▲학술부문=김병철(71·중앙대 명예교수) ▲교육부문=전천수(65·경남 외국어고교장)▲사회부문=신해성(56·주식회사 삼공대표 이사·재일 동포) ▲산업부문=김재근 (73·서울대 명예교수) 씨 등이다.
60여종의 번역서를 낸 김병철 교수는 번역문화의 발전에, 전 교장은 40여 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실업교육진흥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 사장은 재일 동포로서 민족정기를 일깨운 노력으로, 김재근 박사는 한국 조선학계의 대두로 조선공업진흥 및 기술·전수 등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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