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던 공업용 건축허가가 올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가 1일 집계한 3월 건축허가동향에 따르면 3월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1천1백88만5천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9.3% 늘어났다.
특히 지난 14개월동안 위축됐던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은 3월 93만7천평방m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지난 2월보다는 95.6%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규제완화와 주택할당제 폐지등으로 상업용·주택용 건축이 올초부터 활기를 띠고있는데 이어 이같은 공업용건축의 증가세는 기업들의 투자도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줘 전체경기의 회복조짐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건설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위락시설을 제외한 건축물의 건축허가제한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상업용 건축허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월에는 1백69%,2월에는 1백5% 증가한데 이어 3월에도 1백6% 늘어난 2백86만7천평방m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