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코네는 64년 이탈리아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에 의해 발탁돼 영화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하다. 총 다섯 차례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올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