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꼬마, 아빠와 목욕하다

중앙일보

입력

직장에서, 사업체에서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보낸 대한민국의 아빠들. 그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사표를 쓰면서도 매일 아침 출근길 지옥철에 오르고, 간을 혹사하며 거래처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 이유는 가족과 자식들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5%의 어린이가 "하루에 한시간도 아빠 얼굴을 못본다"고 한다.

이러한 아버지의 부재는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일이란 것이 결국 행복을 위한 것인데 일 때문에 정말 중요한 행복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엉뚱한 꼬마의 그림일기처럼 아들·딸과 함께 하는 시간은 아빠뿐 아니라 온가족에게 기쁨이 될 것이다. 오늘은 일찍 들어가 꼬마놈들과 놀아줘야겠다.

이미지 출처 : 다음카페 초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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