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직선제로 학장을 뽑는 의대가 드물고 여성이 출마한 사례도 거의 없어 朴교수의 학장 선출에 대해 의료계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朴교수는 "'떨어질 선거에 왜 나가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의대 신입생의 절반가량이 여학생인 현실에서 이제는 여성 학장이 나올 때가 됐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기간에 교수 4백여명 중 3백50명 정도를 만났고 학교 축제행사 때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이색 유세운동도 펼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