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불 가스인화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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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선=이찬호기자】가스 폭발로 7명의 광원이 숨진 정선군 고한읍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광산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88라이트 담뱃갑 1개와 담배꽁초 3개를 수거했다.
경찰은 시체 일부가 장갑을 끼지 않은 것으로 미뤄 이들이 담배를 피운 것으로 추정, 이 담뱃불이 탄층에서 새어나온 메탄가스에 인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3일 현장 및 광산보안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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